7만3164명이 만든 영화 ‘귀향’ 북미 전역 확대 개봉
7만3164명이 만든 영화 ‘귀향’ 북미 전역 확대 개봉
  • 유이청
  • 승인 201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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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귀향'이 북미지역 전역으로 개봉을 확대한다.

【인터뷰365 유이청】영화 ‘귀향’이 미국 전역에 확대 개봉된다.


지난 11일 미국 LA와 달라스에서 개봉한 ‘귀향’은 오는 18일부터 캐나다 일대, 25일부터 북미 전역으로 개봉을 확대한다.

‘귀향’은 미국, 캐나다, 영국에서 디지털 상영 오픈과 동시에 미국 LA와 달라스에서 개봉했다. 개봉 당일인 11일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높은 좌석 점유율을 보였으며 다음날인 12일 3회차에는 좌석 점유율 80%, 4회차에는 90% 이상의 좌석 점유율을 보였다. 관객들 중에는 한국인들뿐 아니라 미국인들도 많았다.


이같은 반응에 힘입어 ‘귀향’은 북미 전역으로 개봉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18일에는 캐나다 토론토와 밴쿠버, 25일에는 뉴욕 맨해튼, 뉴욕 퀸즈, 뉴저지, 산호세, 시애틀, 애틀란타, 샌디에이고 등에서 개봉을 이어간다.

영화 ‘귀향’은 일제강점기 위안부 피해자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담은 영화로, 조정래 감독이 지난 2002년 강일출 할머니가 그린 ‘태워지는 처녀들’을 접한 뒤 실화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이후 제작 투자가 여의치 않아 10년 넘게 시나리오만 다듬어오다가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총 인원 7만3164명이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해 순 제작비의 50% 이상인 12억여원을 모았다.


손숙, 정인기, 오지혜 등의 배우들과 스탭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4월 경기도 포천에서 크랭크인 해 44회차 촬영으로 지난해 6월 완성했다.

미국 현지 극장에 걸린 '귀향' 안내판과 영화 관람 중인 관객들.


한편 ‘귀향’은 지난 2월24일 개봉 이후 입소문을 타고 관객들이 모여 14일 오전 기준 누적 관객 수 314만2495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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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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