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국내 시연공연
【인터뷰365 유이청】진도씻김굿이 프랑스 상상축제 무대에 오른다.
중요 무형문화재 제72호인 진도씻김굿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상상축제(Festival de L’Imaginaire)의 공식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오는 4월6일부터 10일 동안 프랑스의 알자스, 파리와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립극장 투어를 진행한다.
상상축제를 진행하는 프랑스 세계문화의집은 1982년 프랑스 문화성, 파리시, 알리앙스 프랑세즈가 공동으로 설립한 기관으로 프랑스 무형문화유산협회를 겸하고 있다.
상상축제에 초대된 진도씻김굿은 특유의 상징과 기호를 가진 의식으로, 망자의 원한을 풀어주는 고풀이와 그 영혼을 씻기는 씻김, 편안한 저승길을 기원하는 길닦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예술적 연희성을 가진 무속으로, 공연화 되어 무대에 오르게 된다.
진도상장례의 모든 것을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진도의 무형문화재 7가지가 상장례를 중심으로 무대에 오른다. 각 분야의 명인들이 대거 참여, 진도에서조차 쉽게 만나기 어려운 구성으로 되어있다. 씻김굿, 다시래기, 남도들노래, 만가(상여소리), 진도잡가, 진도 북놀이 등을 비롯해 강강술래의 예능보유자인 박종숙 명창도 참여한다.
한편 상상축제 참여에 앞서 오는 25일-26일 진도상장례 ‘씻김, 상여소리’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시연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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