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요즘 대중문화에는 복고바람, 과거와 현재의 연결 등이 하나의 흐름을 이루고 있다.
임수정·조정석·이진욱이 출연하는 곽재용 감독의 신작 ‘시간이탈자’ 역시 그 흐름 속에 있는 영화다.
이 영화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와 2015년의 남자(이진욱)이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 죽음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1983년 1월1일 고교 교사 지환(조정석)은 연인 윤정(임수정)에게 청혼을 하던 중 강도를 만나 칼에 찔린다. 2015년 1월1일 강력계 형사 건우(이진욱)은 범인 쫓다가 총에 맞아 쓰러진다. 30여년의 간격을 두고 두 사람은 같은 날, 같은 시간, 같은 병원에 실려간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두 남자는 이후 꿈을 통해 서로의 일상을 보게 된다.
건우는 꿈속에서 본 지환의 약혼자 윤정과 놀랍도록 닮은 소은(임수정)에게 마음이 끌리던 중, 80년대 미제 살인사건에서 윤정이 30년 전 살해당했다는 기록을 발견한다. 두 남자는 윤정의 예정된 죽음을 막기 위해 시간을 뛰어넘는 추적을 함께 한다.
‘시간이탈자’의 곽재용 감독은 ‘비오는 날의 수채화’ ‘엽기적인 그녀‘ ’중독‘ 등을 연출한 중견감독이다. 개봉은 4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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