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류승완 감독의 다음 영화 ‘군함도’에 이정현이 출연한다.

‘군함도’에는 이미 황정민·소지섭·송중기 등이 캐스팅돼 있으며 여기에 이정현이 합류한다.

‘군함도’는 일제강점기에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하는 400여명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정현은 극중 이강옥(황정민), 최칠성(소지섭), 박무영(송중기)와 함께 군함도를 탈출하려는 말년 역을 연기한다. 갖은 고초를 겪어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 강인한 여성 캐릭터다.

가수를 병행하고 있는 이정현은 1996년 장선우 감독의 ‘꽃잎’으로 영화에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편 ‘군함도’는 오는 6월 크랭크인해 내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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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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