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작가협회, 시나리오 표준계약서 설명회 개최

【인터뷰365 황주원】㈔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이하 시나리오작가협회)가 ‘시나리오 표준계약서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나리오 작가를 비롯해 감독·제작자·투자자 등 영화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나리오 표준계약서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난 2015년 10월 시나리오 작가의 저작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시나리오 표준계약서가 장관 고시되었음에도 아직까지 그 실행이 미진한 상황이며, 여전히 저작권 매절 강요, 크레딧 남용, 작가의 영업 제한 등 시나리오 작가들의 불공정한 계약사례에 대한 상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날 행사의 1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 산업과 이순일 사무관이 시나리오 표준계약서의 의미와 장관고시의 실질적 효력에 대해 설명하고, 시나리오작가협회 하명진 고문변호사가 표준계약서내의 주요 조항을 쉽게 설명한다.

2부에서는 작가들이 보내온 실제 계약사례를 기반으로 시나리오 표준계약서 활성화에 대한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 7층 세미나포럼장에서 열리며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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