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상반기 ‘검사외전’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황정민이 출연하는 영화 ‘아수라’가 개봉된다.

김성수 감독의 범죄액션영화 ‘아수라’가 지난 25일 4개월 동안의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에 들어갔다.

‘아수라’는 축생계와 인간계 사이에 있는 중생을 이르는 말로, 영화는 아수라 중생들처럼 서로 싸우는 인간 군상을 그린다. 지옥 버금가는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한 나쁜 놈들의 사투가 펼쳐진다.

영화에는 김성수 감독과 ‘비트’로 인연을 맺은 정우성, 지난해 한국영화의 주역으로 이름 석자를 날렸던 황정민, 그리고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김원해 등이 출연한다.

특히 오랜만에 김성수 감독과 함께 작업한 정우성은 “김 감독의 현장에 10년 만에 돌아와 진한 몰입의 시간을 보냈다”고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정우성은 김 감독의 ‘비트’(1997)에 출연해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어 ‘태양은 없다’(1998)에서 김 감독과 함께 작업했다.

김 감독과는 첫 작업인 황정민도 “마무리를 잘하고 끝나서 다행이다. 영화가 어떨지 정말 기대된다”고 거들었다.

누가 더 나쁜 놈인지 가릴 수 없이, 각자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싸워대는 악인들의 열전이 펼쳐질 ‘아수라’는 하반기 기대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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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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