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미당 서정주의 시집 ‘질마재 신화’가 음악극으로 재탄생된다.

이 음악극은 서도소리 배뱅이굿의 명창 박정욱과 방송인 전유성이 미당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기획한 것이다.

‘질마재 신화’는 미당이 어린 시절과 유년기를 보낸 고향 질마재 마을을 배경으로 설화, 당시 실존 인물, 자신의 체험 등을 바탕으로 창작한 산문시집이다. 미당은 각 문예지에 발표했던 질마재 관련 작품 45편을 묶어 1975년 여섯 번째 작품집 ‘질마재 신화’를 냈다.

박정욱 명창은 중요무형문화재 29호, 80호로 이번 공연에서는 서도소리와 배뱅이굿의 재담을 엮어 질마재 마을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연출은 김순영이 맡았고 배우 박정자, 손숙, 안석환, 방송인 전유성, 개그우먼 박수림 등이 요일을 바꾸어 특별 출연한다.

공연은 오는 2월3일-28일 대학로예술극장 3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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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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