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감독상 수상 에토레 스콜라 감독 별세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 에토레 스콜라 감독 별세
  • 황주원
  • 승인 201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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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박품이 된 2013년작 '하우 스트레인지 투 비 네임드 페데리코'에서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과 함께 나온 스콜라 감독(왼쪽)

【인터뷰365 황주원】 이탈리아 영화감독 에토레 스콜라가 19일(현지시각) 별세했다. 향년 84세.


국내에는 그의 작품이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럽 등지에서 명성을 떨쳐온 스콜라 감독은 지난 1964년 코미디영화 ‘레츠 토크 어바웃 우먼’으로 데뷔했다.


또 1976년 '추하고 더럽고 미천한'으로 칸영화제 감독상, 1978년 ‘특별한 날’로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1984년 ‘발랜도 발랜도’로 베를린영화제 감독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후에도 2013년까지 41편의 영화를 연출했다.


과거 이탈리아 공산당으로 활동했던 스콜라 감독은 1989년 당 지도부가 구성한 예비내각에서 문화부 장관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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