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올해 영화 관람객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29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해 국내 영화관 누적 관객은 28일까지 2억1517만336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인구 1명당 4편을 본 셈이다. 누적 매출액도 1조7천억원을 넘어 역대 최대다.
올해 관객 수는 2011년 역대 최다 관객 수(1억5972만천465명)를 기록한 이래 5년 연속 기록을 경신하는 것이다. 또 2013년(2억1334만6935명), 2014년(2억1506만7760명)에 이어 3년 연속 2억명을 돌파했다.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2006년 63.6%까지 올라갔으나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0%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2011년 51.9%로 외화를 앞지르기 시작했고, 이후 5년 연속 역대 최다 기록 경신을 이끌었다.
28일까지 한국영화 관람객은 1억1157만3652명으로 4년 연속 관객 1억명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 여름 연이어 개봉한 '베테랑'(1341만207명)과 '암살'(1270만2095명)이 각각 천만 관객을 넘어 기록을 견인했다.
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4499명), '국제시장'(891만1천437명), '사도'(623만9633명),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612만9681명),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612만6522명), '연평해전'(604만3808명) 등이 기록 경신에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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