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2015년 광고계는 70년대 출생 스타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모델 10인 중 상위 7명이 70-80년대생 스타들이다. 이들은 영화·드라마·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면서 6~10개의 광고를 통해 활동하고 있다.
이들 중 가장 먼저 눈에 띄는 40대 스타는 차승원(1970년생)이다. 차승원은 tvN ‘삼시세끼’ 출연 이후 ‘차줌마’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CF 킹으로 등극했다. 요리에센스, 간장, 음료수 등 총 15개 브랜드의 CF 모델로 모습을 보였다. 차승원은 전지현, 수지에 이어 올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광고 모델 3위에도 꼽혔다.
역시 ‘삼시세끼’를 통해 드라마 등에서와 다른 이미지를 보여준 이서진(1971년생)도 지난해에 이어 많은 CF에 등장했다. 이서진은 ‘삼시세끼’를 통해 까칠하면서도 자상한 모습을 보여주며 커피, 연어, 스포츠 의류 등 다양한 CF 14편에 출연했다.
올해 눈에 띄게 광고 출연 편수가 늘어난 스타는 황정민(1970년생)이다. 차승원과 동갑내기인 황정민은 ‘국제시장’ ‘베테랑’으로 쌍천만 배우 타이틀을 걸었고 CF시장에서도 주가를 높였다. ‘국제시장’을 패러디한 통신사 광고를 시작으로 커피, 라면 등 8개 브랜드의 CF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
한편 올해의 광고모델 가운데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스타는 영화 ‘암살’로 1천만 배우로 등극한 전지현(1981년생)이다. 전지현은 지난해 ‘별에서 온 그대’의 명성을 이어 올해도 9편의 CF에 출연했다. 치킨, 맥주, 화장품, 의류 등에 TV만 틀면 전지현 모습이 등장할 정도인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비자가 꼽은 광고 모델 1위를 차지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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