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김소월(1902∼1934) 시인이 생전에 낸 유일한 시집 '진달래꽃' 초판본이 경매에 나왔다.
경매에 나온 이 시집은 1925년 12월 26일 매문사에서 간행한 것으로, 시 '진달래꽃'을 비롯해 '먼 후일' '산유화' '엄마야 누나야', '초혼' 등 작품 127편이 16부로 나뉘어 수록돼 있다.
'진달래꽃'은 총판매소에 따라 중앙서림 총판본과 한성도서주식회사 총판본으로 나뉘는데 이 책은 중앙서림 총판본이다.
현재 이 책과 같은 중앙서림 총판본 1책과 한성도서주식회사 총판본 3책 등 모두 4책이 등록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경매는 오는 19일 진행되며, 시작가는 9천만원 평가액은 2억원이다.
한편 근현대 문학서적 경매 사상 최고가로 낙찰된 책은 지난해 11월19일 7천만원에 팔린 백석의 시집 '사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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