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필리핀의 유명 휴양지인 보라카이 등에 테러 경보가 내려져 연말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6일 필리핀 국가정보조정부(NICA)는 유명 휴양지인 중부 보라카이 섬을 비롯해 남부 팔라완, 삼보앙가, 코타바토, 마긴다나오, 바실란, 타위타위 등 19개 지역에 높은 수준의 테러 위협 경보를 발령했다.
한국 외교부는 이들 지역 가운데 보라카이 섬은 여행 유의, 나머지는 여행금지나 자제 지역으로 이미 지정한 상태다.
필리핀에서는 이슬람 반군들이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납치와 테러 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
NICA는 정기적인 테러 경보로, 구체적인 테러 계획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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