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 위 아래 ‘수다 동침’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 위 아래 ‘수다 동침’
  • 황주원
  • 승인 20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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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비너스'의 소지섭과 신민아. 사진=KBS


【인터뷰365 황주원】KBS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주은(신민아)과 영호(소지섭)가 동거 마지막 날을 한방에서 보낸다.

지난 9회분에서는 주은(신민아)은 영호(소지섭)에게 출가 선언을 하며, ‘한집 동거’의 종료를 알렸다.


10회분에서는 영호네 집에서 마지막 밤을 아쉬워하던 주은은 베개를 들고 영호의 방으로 찾아든다. 영호는 침대 위에, 주은은 바닥에 누운 채 두 사람은 심야 수다를 나눈다. ‘편하고 야한 밤’을 기대했던 영호는 바닥에 누운 주은에게 시선을 떼지 못하고, 주은은 그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끊임없이 수다를 떤다.

지난 12일 인천 영종도 세트장에서 진행된 이 장면 촬영은 3시간 동안 진행됐다. 두 사람은 촬영에서 침대 위에 엇갈려 누운 채 서로의 발을 만지는 ‘닭살 애정’도 그려냈다. 능청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한 눈빛으로 신민아의 발끝을 잡고 있는 소지섭과 소지섭의 발을 손으로 감싸고 있는 신민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더욱이 소지섭과 신민아는 촬영 중간 중간 서로가 잡고 있는 발가락 끝을 까딱까딱 거리며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여 스탭들로부터 “이렇게 로맨틱한 발연기도 있네”라는 농담을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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