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러시아에서 8일(현지시각) 레프 톨스토이의 대작 소설 '전쟁과 평화'를 4일 동안 60시간에 걸쳐 낭독하는 생방송 행사가 시작됐다.
이번 마라톤 낭독 행사는 고전 문학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고자 러시아 국영TV·라디오 방송사(VGTRK)가 개최한 것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행사에서 정치인과 운동선수 등 각계각층 인사 1300명은 '전쟁과 평화' 총 4권을 1명당 약 2∼3분에 걸쳐 한 페이지 정도씩 읽는다.
이날 오전 10시 여배우 알리사 프라인들리흐(81)가 첫 구절을 읽었으며, 러시아 전역은 물론 미국 워싱턴DC, 중국 베이징,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 세계 곳곳의 참가자들과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볼코프까지 낭독에 동참한다.
1869년 완성 출간된 '전쟁과 평화'는 나폴레옹의 러시아 침공을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로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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