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 복합문화기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아시아 최대 규모 복합문화기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 유이청
  • 승인 201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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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주 소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착공 11년 만에 개관했다. 사진=문화전당 홈페이지

【인터뷰365 유이청】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25일 공식 개관했다.


전남 광주 금남로에 위치한 문화전당은 지난 2004년 착공한 지 11년 만인 이날 완전 개방했다.


개관식은 이날 오전 11시 문화전당 내 아시아예술극장에서 박칼린과 KBS 김한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황교안 국무총리,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중앙아시아 5개국 문화장관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자리에 7천억원을 들여 조성된 문화전당은 문화예술기관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전체 부지 면적이 13만4815㎡(전체면적 16만1237㎡)에 이른다.


서울 예술의전당보다 넓은 이 부지에는 민주평화교류원, 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어린이문화원, 예술극장, 아시아문화광장, 열린마당, 하늘마당, 옥상공원, 아시아 창작스튜디오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이 갖춰져 있다.


문화전당은 세계적인 복합문화기관으로 아시아의 문화 교류와, 문화자원 수집·연구, 콘텐츠의 창·제작, 전시, 공연, 아카이브, 유통이 모두 이곳에서 이뤄진다.


문화를 만드는 이들에게는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문화를 즐기는 이들은 전시, 공연, 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에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예술극장에서는 세계 유명 공연예술을 무대에 올리며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문화원, 도심 속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옥상공원과 하늘마당 등도 마련돼 있다.

문화전당 내에는 문화정보원, 어린이문화원 등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서 있다. 사진=문화전당 홈페이지


외관이 은색으로 빛나는 문화전당 설계는 재미 건축가인 우규승 씨가 맡았으며, 옛 전남도청 등 역사적 의미가 있는 건물을 보존하기 위해 지하 광장 형태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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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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