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신민아 '오 마이 비너스' 급하고 산만한 첫 만남
소지섭·신민아 '오 마이 비너스' 급하고 산만한 첫 만남
  • 황주원
  • 승인 201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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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신민아의 '오 마이 비너스'가 첫 방송 됐다. 사진=KBS 캡처


【인터뷰365 황주원】소지섭 신민아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오 마이 비너스’가 16일 첫 방송 됐다.


이날 신민아의 고교시절부터 역변한 현재의 변호사 모습, 근육질의 소지섭의 목욕장면 등이 등장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신민아는 극중 30㎏이 늘어난 모습으로 등장해 보는 재미를 줬다.


하지만 고등학교 시절, 정겨운과의 결별 등이 삽입됐고 거기에 뉴욕 출장을 갔다가 오는 길에 비행기 안에서 실신해 소지섭과 마주치게 된다는 이야기 전개가 급하게 이뤄져 몰입이 쉽지 않았다.


서론을 빨리 끝내고 소지섭-신민아의 다이어트 로맨스라는 본론으로 들어가기 위한 시도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산만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보는 듯했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전국 시청률 7.4%로 출발했다. 동시간대 ‘육룡이 나르샤’는 야구 중계로 결방됐으며 MBC '화려한 유혹'은 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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