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전국의 사찰에서 보관하고 있는 조선시대 중요 목판을 책으로 찍어내는 작업이 2018년까지 진행된다.
이는 문화재청이 불교문화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전국 사찰 목판 일제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역사적 의미가 큰 목판들에 먹을 묻혀 찍어내는 것이다.
대상은 임진왜란 이전에 제작됐고 처음 찍었을 당시의 시점과 장소가 명확한 목판이다. 또 전체적인 구성에서 빠진 내용이 없거나 유일본인 목판도 포함된다.
이같은 기준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순천 송광사, 구례 화엄사, 해남 대흥사 등 3개 사찰이 소장하고 있는 목판 615판을 선정해 3부씩 찍을 계획이다.
내년에는 경기도와 충청도, 2017년에는 경상도, 2018년에는 서울과 강원도 지역 사찰의 목판이 그 대상이 된다.
이 작업은 경험이 풍부한 장인이 관장하며, 국산 닥나무와 황촉규(黃蜀葵·식물성 풀)로 생산한 한지와 소나무를 태운 그을음으로 만든 송연묵(松煙墨)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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