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경기도 파주시 문산-양평군 용문을 잇는 경의중앙선에 도서관 열차가 내년 1월부터 운행된다.

도서관 열차는 객실에 신간, 수필·문학, 평화·비무장지대·생태도서, 파주지역 인물·축제 등 4개의 주제로 서가를 갖춰 탑승객들이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했다.

또 작가와의 만남, 북콘서트, 자유학기제 청소년의 문학관 견학 등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산악회나 사진동호회 등 동아리와 연계한 전문가 동행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파주시 등은 연내 열차 1대 한 량에 도서관을 꾸미고 내년에 다른 열차 1대에 한 량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경의중앙선은 편도 124㎞의 수도권 최장 운행노선으로 이동시간이 2시간이 넘으며, 연간 8400만명이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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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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