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바흐 무반주 전곡 연주

【인터뷰365 유이청】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바흐 무반주 전곡을 연주한다.

오는 17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JCC 콘서트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정경화가 연주와 함께 직접 곡 해설을 곁들이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연주에서 정경화는 바이올린 음악의 경전이라 불리며 클래식 음악에서 정점을 차지하고 있는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를 선보인다.

모두 여섯 곡으로 구성된 이 곡은 소나타와 파르티타가 교대로 배치되는데, 소나타는 느림-빠름-느림-빠름의 4악장으로 구성된 곡이고 파르티타는 춤곡을 중심으로 하는 모음곡이다. 소나타가 당대의 교회 소나타를 따르면서 종교적 깊이와 따뜻함과 엄숙함을 표현한다면, 파르티타는 다소 세속적으로 서민적인 느낌을 풍긴다.

공연일에 따라 연주 프로그램이 다르기 때문에 예매 시 프로그램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한편 정경화는 2016년 상반기 유럽에서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는 바흐 무반주 전곡의 음반 레코딩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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