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우리나라 가요 팬들이 지난 9년 동안 가장 많이 들은 음원은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으로 조사됐다.

4일 음원사이트 엠넷닷컴에 따르면 사이트를 오픈한 지난 2006년 10월23일부터 올해 10월22일까지 9년간 스트리밍과 내려받기를 합한 건수가 가장 많은 노래는 '벚꽃엔딩'이었다.

‘벚꽃엔딩’은 지난 2012년 발표해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휩쓴 이래 해마다 봄이면 차트 역주행을 하는 곡이다.

2위를 차지한 곡은 빅뱅이 2007년 8월 발표한 '거짓말‘. 빅뱅은 이외에도 2008년 8월 공개한 '하루하루'(5위), 2007년 11월 미니앨범 수록곡 '마지막 인사'(9위) 등 세 곡을 10위 안에 올려 대세임을 입증했다.

3위는 소유와 정기고가 부른 '썸'이다. 지난해 2월 발표한 이 노래는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 노래' 2관왕을 차지한 곡이며 ‘썸타다’는 신조어를 대중에게 널리 퍼뜨리기도 했다.

이어 4위는 소녀시대 '지', 6위는 박효신의 '야생화', 7위는 2NE1의 '아이 돈 케어', 8위는 나얼의 '바람 기억', 10위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가 각각 차지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황주원

press@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