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올해로 10회를 맞는 프랑스 파리한국영화제가 지난 27일 샹젤리제 거리에 위치한 퓌블리시스 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동호 위원장, 류승완 감독, 제작사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 한 시간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던 관객들은 400석 규모 극장을 가득 채웠다.
영화제는 11월3일까지 8일간 이어지며 개막작은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 폐막작은 홍상수 감독의 ‘그때는맞고지금은틀리다’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영화제는 장편 27편, 단편 31편 등 총 58편의 영화가 5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최근 개봉한 한국 영화를 상영하는 '페이사쥬' 섹션에서는 영화 ‘암살’, ‘소셜 포비아’ 등을 상영하며 각 작품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 홍석재 감독을 초청한다. 주목 받는 신예감독의 전작을 소개하는 '포트레' 섹션에서는 김대환 감독이 직접 자리해 관객들을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이 밖에도 단편 경쟁부문 '숏컷', 한국 고전영화를 재발견하는 '클래식' 등 다양한 섹션으로 꾸며진다.
파리한국영화제는 2012년 ‘파리한불영화제’에서 ‘파리한국영화제’로 이름을 바꿨으며 2013년부터는 상영관을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로 옮겨왔다.
2006년 1회 영화제 당시 5백여명에 불과했던 관객수는 9회째인 작년에는 1만2천여명에 이르렀으며 올해는 그 이상이 될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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