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원정대 황정민 “심장 터질듯 힘들었다”
‘히말라야’ 원정대 황정민 “심장 터질듯 힘들었다”
  • 유이청
  • 승인 201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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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대장과 휴먼원정대 이야기를 영화화한 '히말라야'.

【인터뷰365 유이청】영화 ‘히말라야’에 출연한 황정민이 촬영 당시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20일 공개된 ‘히말라야’ 티저예고편에는 이 영화에 출연한 황정민·정우·라미란 등의 인터뷰가 담겼다. 이들은 실제 히말라야 원정대를 방불케 하는 촬영과정을 거쳤다.


극중 엄홍길 대장 역을 맡은 황정민은 “처음엔 도대체 거길 왜 가는지 이해 못했다. 두 발자국 걸으면 심장이 터질 것처럼 힘들었다”고 말했다. 박무택 대원을 연기한 정우는 “자연이니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누구도 모를 일 아닌가. 거기서 오는 두려움이 굉장히 컸다”고 했다. 원정대의 홍일점 조명애를 연기한 라미란 역시 “충격적이었다”고 털어놓았다.


‘히말라야’는 등반 중 실종된 동료 대원의 시신을 찾기 위해 히말라야로 간 엄홍길 대장과 휴먼원정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오는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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