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정선】 최근 탈세 행위로 수억 원의 추징금은 받은 강호동이 이번에는 한 시민으로부터 탈세혐의로 고발을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사업가 A씨는 같은 날 ‘강호동이 세금을 피하려 범법행위를 저질렀다’며 강호동의 탈세혐의를 고발한 것.

A씨는 고발장을 통해 “강호동이 국민들 덕에 연예활동을 비롯해 개인 사업까지 연 3백억 원의 수익을 올리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부정한 방법을 썼다.”며 “하지만 강호동은 ‘그저 몰랐으니 추징금만 내면 된다’는 태도 밖에 보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 그는 “강호동의 이 같은 행위는 분명 범죄 행위와 다름이 없으므로 충분한 처벌을 가해 다른 연예인들이 같은 죄를 저지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월 강호동은 탈세 의혹이 포착돼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았고 이를 인정, 수억 원대의 추징금을 부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이 공개되자 강호동 측은 “변호사, 세무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를 지키며 국세청의 절차와 조사에 충실히 응했다. 단, 그로 인한 필요 경비를 인정해 달라는 점 등 몇몇 항목에 대해 반론을 제기했지만 신고 sof역 중 세금이 과소 납부 됐다는 문제로 추징금을 부과 받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이유와 과정이 어찌 됐든 강호동을 사랑하는 팬과 국민 여러분께 우려의 시선을 받은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법 절차에 따라 성실히 국민의 의무를 이행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고 사과의 말을 전한 바 있다.

인터넷뉴스팀 박정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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