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통해 건축을 이해한다, 제7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영화를 통해 건축을 이해한다, 제7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 유이청
  • 승인 20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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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11월2일 14개국 19편 상영

제7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오는 28일부터 6일 동안 열린다.

【인터뷰365 유이청】제7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오는 28일부터 11월2일까지 이화여대 ECC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린다.


대한건축사협회가 주관하는 이 영화제는 건축을 테마로 한 비경쟁 영화제로 극영화, 다큐멘터리 등 14개국 19편의 건축영화를 상영한다. 올해는 특히 대한건축사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세대공감의 건축’을 주제로 작품을 구성했다.


개막작은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독일 건축가 고트프리드 뵘(93)의 삶을 조명한 ‘뵘 가문과 함께하는 삶’이다


개막작에 이어 영화제는 마스터&마스터스, 건축유산의 재발견, 어번스케이프, 비욘드 등 4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영화를 선보인다.


마스터&마스터스 섹션에서는 세계의 유명 건축물과 건축사를 소개한다.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베네수엘라 카라카스대학 건물을 통해 키네틱 아트를 구현한 베네수엘라의 건축가 비야누에바를 그린 ‘비야누에바, 악마라 불린 천재’, 안토니 가우디에 대한 탐구작 ‘사그라다 피말리아;가우디의 유산’ ‘아르헨티나 건축의 거장, 아만시오 윌리암스’ 등 6편이 상영된다.


건축의 재발견 섹션은 건축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생각해보는 섹션으로 낡은 건축물을 복원하는 과정을 그린 4편이 상영된다. 현대 건축의 아버지 미스 반 데어 로에의 투겐타트 하우스 복원 과정을 그린 ‘미스 반 데어 로에의 투겐타트 하우스’를 비롯해 ‘케이프코드의 바우하우스’ ‘콘크리트 스토리;조립식 건축의 역사’ 등 4편이 상영된다.

올해 개막작 ‘뵘 가문과 함께하는 삶’(왼쪽), 지난 영화제 때 참여한 관객들 모습(오른쪽), 사진=대한건축사협회


어반스케이프 섹션은 아시아의 변화된 도시상과 개발의 이면을 보여주는 영화들로, 인도 영화 ‘메트로폴리스의 탄생’, 슬럼에 대한 선입견을 뒤엎는 ‘슬럼;미래의 도시’, 복원의 대상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한국 다큐멘터리 ‘이로 인해 그대는 죽지 않는다’ 등이 마련된다.


건축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예술세계를 경험케 하는 비욘드 섹션에는 유명 디자이너 라프 시몬스가 첫 오뜨 꾸뛰르를 준비하는 8주간을 담은 ‘디올 앤 아이’ 미스터리한 사진작가 비비안 마이어를 다룬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팀 버튼 감독의 ‘빅 아이즈’ 등이 상영된다.


이외에 아키텍트 포럼, 관객과의 대화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류춘수 조직위원장은 “영화라는 문화코드를 통해 건축을 보다 친숙하고 편안하게 만날 수 있다”고 영화제 취지를 설명하며 “대한건축사협회 50주년에 걸맞게 어느 해보다 알차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제 개막식은 28일 대한건축사협회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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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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