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홍윤숙 시인이 12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1925년 평북 정주 출생인 시인은 동덕여자사범학교와 경성여자사범학교를 거쳐 경성사범(현 서울대 교육학과)에서 수학했으나 한국전쟁으로 중퇴했다.
1947년 문예신보에 ‘가을’을, 1948년 신천지에 ‘낙엽의 노래’를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1958년에는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원정’이 당선되기도 하였다.
한국여류문학인회 회장, 한국시인협회 회장 등을 지냈고, 1990년에는 예술원 문학분과 회원이 됐다. 한국시인협회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한민국예술원상, 구상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작품으로는 시집 ‘풍차’ ‘일상의 시계소리’ ‘실낙원의 아침’ 등이 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