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정선】 2009년 홀연히 미국 유학길에 올라 궁금증을 자아냈던 가수 이소은이 5년여 만에 음악방송 무대에 컴백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내가 처음 산 음반’이란 주제로 이소은 외에도 파워풀한 가창력의 소유자 김태우와 케이윌, ‘향수 뿌리지마’로 인기몰이 중인 아이돌 그룹 틴탑, 신예밴드 안녕바다, 최근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최정윤 등이 출연해 감미로운 라이브와 개성만점 토크가 진행된다.
특히 MC 윤도현은 “이소은이 어려서 고등학생 때 데뷔해서인지 이적, 김동률, 이승환, 윤상 등 선배들의 사랑을 무척 많이 받았다, 아직도 연락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소은은 “안 그래도 이번에 한국에 들어오기 전부터 언제 오냐고 연락이 왔다. 술 먹이려고. 그 분들은 항상 그런 식이다. 이 방송 보시면 안 되는데.”라고 웃으며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1996년 모 방송사 청소년 창작가요제 출신인 이소은은 “처음 산 음반이 이적이 활동했던 ‘패닉’ 1집이었다. 예전부터 이적의 열혈 팬이어서 가요제 출전 당시에도 만나고 싶은 가수를 적으라는 말에 1,2,3위에 모두 이적을 적었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내 “이제는 이적 선배님과 워낙 친해져서 가끔은 만나다 보면 예전엔 왜 그렇게 좋아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한편, ‘윤도현의 머스트’에서 이소은은 최근 SNS를 떠들썩하게 했던 윤도현과의 한밤중 듀엣 본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박정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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