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에 소설가 박경리(1926-2008) 선생의 동상이 세워졌다.
하동군은 30일 박경리 선생 타계 7주년을 맞아 선생의 문학적 삶과 뜻을 기리고자 평사리 최참판댁 하동농업전통문화전시관 앞마당에 선생의 동상을 건립했다고 밝혔다.
평사리 최참판댁은 ‘토지’의 배경지로 2001년 조성된 이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장소로 각광받는 하동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이번 동상 건립은 한·러 수교 25주년을 맞아 한국과 러시아 민관산학협의체 한-러대화(KRD)가 서울 명동에 러시아의 대문호 알렉산드르 푸시킨 동상 건립과 함께 상트페테르부르크, 선생의 고향 통영, 삶터인 원주, ‘토지’의 무대 하동에 선생의 동상을 건립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선생의 동상은 브론즈 재질로 대지를 의미하는 높이 45㎝의 책 모양 좌대에 소박하고 아담한 1m35㎝ 높이의 입상으로 건립됐다. 동상 제작은 권대훈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교수가 맡았다.
한편 동상 제막식은 올해 15회째를 맞은 토지문학제 둘째 날인 오는 10월10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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