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감독 ‘하녀’의 이은심, 33년만에 귀국 부산영화제 참석
김기영 감독 ‘하녀’의 이은심, 33년만에 귀국 부산영화제 참석
  • 유이청
  • 승인 20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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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감독의 1960년작 '하녀'에 출연한 이은심.


【인터뷰365 유이청】고(故) 김기영 감독의 대표작 ‘하녀’(1960)에서 타이틀롤을 맡았던 왕년의 배우 이은심(80)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33년 만에 고국을 방문하는 이은심은 이번 영화제 ‘아시아 영화 100’에 선정된 ‘하녀’의 무대인사와 남편인 고 이성구 감독의 ‘장군의 수염’이 상영되는 한국영화회고전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은심은 일본 나고야 출생으로 1959년 유두연 감독의 영화 ‘조춘’으로 데뷔했다. 이어 두 번째 영화인 ‘하녀’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주인집 남편에게 거침없이 다가가는 하녀 역을 연기한 이은심은 이전까지 한국영화에 없었던 파격적인 캐릭터를 리얼하게 연기했다.


이후 ‘그토록 오랜 이별’(1962), ‘사랑도 슬픔도 세월이 가면’(1962), 신식할머니(1964) 등에 출연했지만 ‘하녀’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국 은퇴했다.


이은심은 ‘사랑도 슬픔도 세월이 가면’의 이성구 감독과 결혼 후 1982년 함께 브라질로 이민을 떠났다. 이은심의 귀국은 브라질 이민 후 3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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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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