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정선】 가수 싸이의 ‘라잇나우(Right Now)’가 유해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는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6일 싸이는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얼마 전에 알게 된 당황스런 사실, 여성가족부에서 제 노래 ‘Right Now(라잇나우)’를 19금으로 지정하셨더라고요. ‘인생은 독한 술이고’란 가사 때문이라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싸이는 “이러니 인생이 독한 술이지 말입니다.”라고 덧붙이며 당확스러움과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내고 있었다.
싸이 뿐 아니라 최근 여성가족부는 술과 담배 등 청소년에게 유해한 요소의 단어들이 가사에 들어간다는 이유로 유해매체판정을 내렸다.
하지만 그 심의기준이 모호해 가요계, 네티즌들의 반발과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싸이의 노래가 유해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기가 막히네요.”, “너무 한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인생을 술에 비유하는 것이 나쁜 말인가.”, “예술성을 방해하는…”, “이렇게 해서 어떤 노래를 들으라는 말인지 모르겠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논란이 계속되자 지난달 29일 보도 자료를 통해 자율적 심의와 유해음반 심의 기준을 완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터넷뉴스팀 박정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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