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서울 종로구 창덕궁 앞에 자리한 고서점 '호산방'이 32년 만에 문을 닫았다.
11일 문을 닫은 호산방의 박대헌(62) 대표는 수만 권의 고서를 싸들고 전북 완주 삼례읍으로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박 대표가 그곳에서 진행하는 책마을 사업에 도움을 주면서 2층짜리 책방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박 대표는 1983년 서울 장안평 고미술 상가에 호산방을 처음 열었다. 이후 가게를 강원도 영월, 파주 등지로 옮겼고 지난해 마지막 자리인 종로구 창덕궁 앞에 일곱번째 터를 마련했다.
그동안 호산방에서는 수십 년 전에 출간된 책은 물론 엽서, 음반, 우표 등을 정가로 판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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