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영화제 9월2일 개막, 개막작 ‘에베레스트’

【인터뷰365 유이청】제72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오는 9월2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 일대에서 열린다.

칸, 베를린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베니스영화제는경쟁, 비경쟁, 오리종티, 베니스 클래식 등 4개 섹션으로 나뉘어 전세계 영화들이 선의의 경쟁을 한다.

영화제 최고의 작품상에 주어지는 황금사자상을 놓고 결는 경쟁 부문에는 21편이 출품됐다.

또 새로운 경향을 소개하는 오리종티 부문에는 34편, 비경쟁 부분에는 19편, 베니스 클래식 부문에는 31편, 베니스데이즈 부문에는 26편이 각각 출품됐다.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해당하는 베니스데이즈 부문에서는 지난해 김기덕 감독의 영화 '일대일'로 작품상을 받은 바 있다.

개막작은 발타자르 코루마쿠르 감독의 '에베레스트'로 실제 에베레스트에 도전하는 산악인들의 극한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폐막작으로는 관호 감독의 중국 액션 코미디 영화 '노포아'가 선정됐다.

영화제 심사위원장은 영화 '그래비티'(2013)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맡는다.

한편 한국영화는 이번 베니스영화제에 단 한 편도 출품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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