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개봉 14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베테랑’ 팀이 지난 19일 CGV영등포에서 흥행 관객 감사 이벤트를 벌였다.
이 이벤트에는 120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했으며 류승완 감독, 황정민, 유아인, 장윤주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베테랑’ 열풍에 대해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을 이렇게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영화가 700만 관객을 돌파하고 흥행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영화 보고 통쾌하셨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황정민은 “오늘 아침에도 집 앞 상가에 들렀다가 지나가던 회사원분들이 영화 좋다고 말씀해주셔서 행복했다. 흥행도 좋지만, 이런 소소한 행복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큰 사랑 받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요즘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장윤주는 “영화 데뷔작이 이렇게 흥행하고 있어 놀랍다. 요즘 길을 지나가면 ‘미스봉’이라고 불러주셔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이벤트에서는 ‘우리 주변의 서도철을 추천합니다’ 이벤트에 선정된 관객들에게 배우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또 황정민은 올해 76세인 최고령 관객에게 직접 객석으로 뛰어 올라가 감사인사와 함께 선물을 전했고, 유아인은 가장 어린 관객을 찾는 질문에 손을 든 9개월차 임산부 관객을 객석으로 찾아갔다.
마지막으로 케이크 커팅과 관객들과의 기념 촬영 등으로 이날 이벤트는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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