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성서,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
현대의 성서,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
  • 유이청
  • 승인 201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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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릴 지브란의 잠언시집 '예언자'가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 됐다.

【인터뷰365 유이청】‘현대의 성서’라 일컬어지는 칼릴 지브란(1883-1931)의 ‘예언자’가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 한다.


‘예언자’는 칼릴 지브란이 20년에 걸쳐 완성한 것으로 사랑, 일, 결혼, 자유 등 인생에 대한 28가지 주제를 산문시로 쓰고 직접 12장의 삽화를 그려 넣은 책이다.


1923년 발표된 이래 40개 언어로 번역돼 1억 부 이상 판매된 세기의 베스트셀러로,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그에 대한 답을 깨닫게 한다는 점에서 현대의 성서라고 불린다. 국내에는 지난 1975년 번역 출간돼 칼릴 지브란 붐을 일으켰다.


‘예언자’의 주인공 무스타파는 오르팔리스섬으로 들어가 12년을 보낸 뒤 자신이 태어났던 섬으로 돌아가면서 사람들에게 진리를 전한다. 그는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28가지 문제에 대하여 설교한 뒤 작별을 고하고 배에 오른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는 무스타파와 장난꾸러기 소녀 알미트라의 우정과 모험 속에 9명의 아티스트가 각자의 독특한 스타일로 인생의 진리와 사랑을 영상에 담아냈다.


‘예언자’의 주제 가운데 현대인이 공감할 사랑, 결혼, 일, 자유, 아이들, 음식, 선과 악, 죽음 등 8가지 주제를 ‘라이온 킹’을 연출한 로저 알러스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9명의 애니메이션 감독이 독특한 스타일의 영상으로 풀어냈다,


목소리 연기에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참여했다. 무스타파 역에는 ‘테이큰’의 리암 니슨, 소녀 알미트라 역에는 ‘노예12년’ 등에 출연해 아카데미 최연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쿠벤자네 왈리스, 알미트라의 엄마 역은 멕시코 여배우 셀마 헤이엑이 맡았다.


OST에 참여한 음악가들도 쟁쟁하다. 음악영화 ‘원스’의 주인공 글렌 핸사드와 싱어송라이터 데미안 라이스,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애니메이션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는 오는 9월10일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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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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