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금융감독원과 경찰청이 30일 '보이스피싱 지킴이' 홈페이지(http://phishing-keeper.fss.or.kr)의 체험관에 여성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실제 통화내용 18건을 추가로 공개했다.
지난 13일 '그놈 목소리'라는 코너에 21건을 공개한 이후 시민들로부터 240건의 녹음파일 신고가 접수됐고, 이 가운데 여성이 보이스피싱을 시도한 사례를 추려서 올린 것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18건의 내용은 상당수가 부산고검은 물론 서울중앙지검,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 등의 여성 수사관을 사칭하고 있다.
목소리를 들으면, 마치 진짜 수사관처럼 전문용어를 사용하고 상대를 긴장에 몰아넣기도 하면서 금융정보를 빼내려 하고 있다. 금융범죄 사기범 일당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전화 받는 사람 명의의 대포통장, 신용카드가 발견됐다는 내용도 들어있다.
이같은 전화를 받으면 당황하지 말고 해당기관 등에 사실관계를 확인해봐야 하며, 전화 받는 즉시 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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