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무더운 여름밤을 도심 속 고궁 속에서 보내며 색다른 정취를 맛볼 기회가 열린다.
문화재청은 고궁 야간관람을 오는 8월, 봄철보다 3일 더 늘어난 15일 동안 시행한다. 야간관람을 할 수 있는 궁은 경복궁과 창경궁이다.
경복궁은 8월12일-28일(18일, 25일 휴무), 창경궁 8월 11일-27일(17일, 24일 휴무) 야간 개방을 하며 개방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입장마감 오후 9시까지)이다.
경복궁 야간 개방 기간에는 국립고궁박물관도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다만, 박물관 정기휴관일(8월17일, 24일)과 경복궁 정기휴무일(8월18일, 25일)은 제외된다.
1일 최대 관람인원은 경복궁·창경궁 각각 2500명이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인은 인터넷 예매만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현장구매 또는 전화예매, 외국인은 현장구매(전화 예매 불가)로만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인터넷과 전화 예매자는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관람권을 배부받을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 관람(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과 같다.
한편, 야간 특별 관람은 자원봉사활동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는 관심 있는 개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20일부터 해당 궁 관리소에서 공개 모집한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개인․단체 등은 해당 궁 관리소 누리집(www.royalpalace.go.kr)으로 신청하면 궁 관리소별 자체 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야간관람 현장 순찰, 관람 동선 안내 등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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