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지난 6월, 미국 국방성 산하 고등연구계획국(DARPA) 주최로 열린 세계 재난구조 로봇대회에서 카이스트의 로봇, 휴보가 도전장을 던졌다. 이 대회에는 로봇 강국 미국을 대표해 미 항공우주국 NASA, 공학 명문 MIT 등이 출전. 일본에서도 4팀이 참가해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MBC 다큐스페셜 ‘로봇, 인간을 구할 것인가’에서는 카이스트팀의 도전과정을 통해 로봇 기술 최전선에 있는 다양한 로봇들을 만나보고, 과연 로봇은 사람을 구할 수 있을 것인지 예측해본다.
뇌졸중으로 사지가 마비된 헨리 에반스는 로봇을 통해 전 세계 박물관을 관람하고 강의도 한다. 그런 그가 덕수궁 구경에 나섰다. 한국과 미국이라는 거리의 제약을 뛰어넘어 동 시간에 한국 구경을 가능케 한 영상 통화로봇의 활약 덕이다.
최근 일본에서는 일반 판매를 시작한지 1분 만에 천대가 모두 팔린 인기 로봇이 등장했다. 사람의 감정을 인식해 대화하고 노래까지 불러주는 ‘페퍼’가 그 주인공이다.
대화는 물론 사람처럼 표정도 풍부한 안드로이드 로봇은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움직일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이런 로봇들의 한계를 모두 해결한 로봇이 바로 아시모다. 개발을 시작한지 30년이 된 아시모는 사물을 인식하고 말을 하고 뛸 수도 있고 심지어 음료까지 대접할 수 있다.
그리고 우승 상금 22억 원을 놓고 펼친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다르파 로봇 챌린지 첫 대회에서 카이스트의 휴보가 ㅓ떻게 우승을 차지했는지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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