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부산국제영화제(BIFF)가 공동 집행위원장 체제로 재편된다.
BIFF 조직위와 부산시는 내달 6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현 이용관 집행위원장과 함께 영화제를 이끌 공동 집행위원장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공동 집행위원장 안은 이 집행위원장이 부산시와 갈등이 시작된 올해 2월 영화제 쇄신책 가운데 하나로 내놓은 방안이다.
공동 집행위원장으로는 배우 안성기·강수연, 부산영상위원장을 지낸 박광수 감독, 부산 출신 배우 조재현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안성기는 2005년부터 부산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강수연은 현재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감독은 부산영화제 첫해부터 4회까지 부집행위원장을 지냈으며, 2009년부터 3년간 부산영상위원장을 맡았다. 조재현은 경성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고 배우 활동을 하면서 경기도 문화의전당 이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현재 BIFF는 집행위원장 사퇴 종용 논란과 영진위의 지원금 삭감 등으로 위기감에 싸여 있어, 하루 빨리 정상화되어야 한다는 것이 영화계의 목소리다.
한편 올해 제20회 BIFF는 오는 10월1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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