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제작, 마틴 루터 킹의 비폭력행진 ‘셀마’ 개봉
브래드 피트 제작, 마틴 루터 킹의 비폭력행진 ‘셀마’ 개봉
  • 유이청
  • 승인 201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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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 킹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셀마'가 오는 7월 국내 개봉 된다.

【인터뷰365 유이청】미국 아카데미는 고난극복기를 좋아한다. 주인공이 흑인이면 거기에 프리미엄이 붙는다.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른 영화 ‘셀마’가 오는 7월23일 국내 개봉된다. 이미 몇몇 영화제를 통해 국내에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에 극장 개봉을 확정지었다.


‘셀마’는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1929-1968)을 주인공으로 그가 1965년 흑인들의 투표권을 위해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 셀마에서 몽고메리까지 행진한 이야기를 다룬다.


앨라배마주 셀마에서 흑인 투표권에 대한 방해가 극심하자 마틴 루터 킹(1964년 노벨평화상 수상)은 존슨 대통령을 찾아가 흑인 투표권을 보장해줄 것을 요구하지만 거절당한다. 이에 미틴 루터 킹은 셀마로 찾아가 행진을 계획한다. 하지만 경찰을 앞세운 극심한 탄압으로 감옥에 수감된다. 그러나 행진은 멈출 수 없었고 역사를 바꾼 위대한 행진은 시작된다.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셀마의 에드먼드 페루스 다리를 행진하는 이들의 모습을 담은 것이다. 이 다리는 올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셀마 행진 50주년을 기념해 행진한 후 자신의 트위터 배경 사진으로 사용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영화는 브래드 피트와 오프라 윈프리가 공동제작에 나섰으며 흑인 여성감독 에바 두버네이가 연출을 맡았다.

마틴 루터 킹은 비폭력에 입각한 공민권법, 투표권법 등의 성립을 촉진시킨 인권운동가로, 1963년 워싱턴대행진 후 한 연설 “내게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dream)”는 인종차별에 대한 절실한 소망을 담은 연설로 유명하다. 1968년 멤피스에서 흑인 정소부들의 파업을 돕다가 극우주의 백인에 의해 암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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