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다운’ 민, 전도연-정재영 극찬 “타고난 재능 가졌다”
‘카운트다운’ 민, 전도연-정재영 극찬 “타고난 재능 가졌다”
  • 고은진
  • 승인 201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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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고은진】 미쓰에이(MissA) 민이 스크린 연기에 도전, 배우 전도연에게 극찬을 받았다.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액션,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긴박한 드라마로 올 가을 극장가를 강타할 정재영 전도연의 액션 드라마 ‘카운트다운’에서 정재영과 전도연을 사로잡은 무서운 신예가 있다.

극중에서 ‘차하연’(전도연)의 숨겨진 딸 ‘현지’로 등장하는 인기 아이돌 미쓰에이의 민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카운트다운 민 ⓒ 싸이더스FNH

‘현지’는 예기치 않은 ‘차하연’과의 만남으로 자신은 물론 ‘태건호’(정재영)와 ‘차하연’의 동행을 위험에 빠트리는 인물로 극중 긴장감을 최고조로 이끄는 역할을 한다.

‘카운트다운’의 ‘현지’ 역으로 연기에 첫 도전한 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선배들의 사이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는 당찬 연기로 정재영과 전도연은 물론 모든 배우들과 스탭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전도연은 “욕심도 있고 재능도 있는 친구다. 감독님의 지시를 완벽하게 소화해서 더 나은 연기를 보여주더라.”라며 민의 첫 연기를 평했다. 또한 “처음으로 연기하는 것이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주눅들지 않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앞으로 큰 배우가 되지 않을까.”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민과 함께 수중 액션신을 선보인 정재영은 “한겨울 밤바다에서 추위에 떨면서도 힘든 내색 하나 없었다.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대로 표현하는 타고난 재능을 가졌다.”라며 민의 연기에 높은 점수를 줬다.

민의 캐스팅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는 ‘카운트다운’으로 스크린 데뷔전을 치른 민의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더욱 기대케 한다. 제작진은 ‘차하연’역에 전도연의 캐스팅이 확정된 후, 전도연과 비슷한 느낌을 주면서도 연기력을 갖춘 신인 배우 물색에 나섰다.

그러던 중 2010년 당시 데뷔 곡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미쓰에이의 민을 주목하게 됐다. 이후 이루어진 제작진과의 첫 미팅은 물론, 전도연과의 첫 만남에서도 민은 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신인답지 않은 자신감과 당당함을 보여주며 모녀 사이를 연기할 둘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전도연은 미쓰에이의 정규 1집 앨범 발매 일정과 제작일정이 겹쳐 민의 합류여부가 불투명해지는 위기를 맞자 제작진에 자신이 책임질 테니 걱정 말고 민을 캐스팅 하자고 했을 정도.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정재영, 전도연을 사로잡은 미쓰에이 민의 첫 스크린 데뷔작 ‘카운트다운’은 서로 다른 목적을 감춘 냉혹한 채권추심원 ‘태건호’와 미모의 사기전과범 ‘차하연’의 목숨을 건 동행을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액션으로 그린 액션 드라마이다.


인터넷뉴스팀 고은진 기자 come3412@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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