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백색마법사 샤루만을 연기한 영국 배우 크리스토퍼 리(93)가 지난 7일(현지시간) 지병으로 사망했다.
크리스토퍼 리는 지난 3주간 심부전과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병원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시간 무명배우로 지내던 크리스토퍼 리가 스타더에 오른 것은 1958년작 공포영화 ‘드라큘라’이다. 195㎝ 장신의 크리스토퍼 리는 드라큘라 백작과 걸맞는 풍채와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첫 작품의 성공 후 그는 후속편에도 계속 출연해 ‘드라큘라 배우’라는 이미지를 굳혔다.
국내 관객들에게 익숙한 그의 모습은 ‘반지의 제왕’(2001)에서 사루만 역이다. 그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 3편에 연속 출연했다.
80대까지 영화와 드라마 250여 편에 출연한 크리스토퍼 리는 2009년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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