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80년대를 대표하는 배창호(62) 감독이 지하철 선로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배 감독은 1일 오전 5시58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티역 분당선 왕십리 방면 승강장에서 철로로 추락했다.
배 감독은 추락한 뒤 선로 가운데에 쓰러졌고 전동차가 그 위를 지나갔지만 차체 하부와 선로 바닥 사이 공간에 있어 목숨을 건진 것으로 밝혀졌다
배 감독은 얼굴에 타박상 등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강장에 서 있던 배 감독이 갑자기 철로로 뛰어내렸다는 기관사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당시 주변에 다름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고로 지하철 운행이 한동안 중단됐다가 오전 6시15분부터 재개됐다
한편 배창호는 ‘고래사냥’ ‘기쁜 우리 젊은날’ '깊고 푸른 밤' 등 80년대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감독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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