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참석 전도연·김남길 ‘무뢰한’ 등 현지 호평
칸영화제 참석 전도연·김남길 ‘무뢰한’ 등 현지 호평
  • 유이청
  • 승인 20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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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열린 포토콜 행사에서 전세계 취재진을 향해 웃음을 짓고 있는 전도연 오승욱 감독 그리고 김남길, 사진=엔드크레딧

【인터뷰365 유이청】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제68회 칸영화제 레드카펫에 낯익은 한국 배우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영화제의 ‘주목할만한시선’ 부문에 초청된 ’무뢰한‘의 전도연 김남길 오승욱 감독은 레드카펫 행사 등에 참석해 전세계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를 받았다.


‘무뢰한’ 팀은 15일 레드카펫 행사 그리고 드뷔시극장에서의 공식 상영에 참석했다. 시사회 직후 현지 언론들은 ‘스타일리시한 느와르’라는 호평과 함께 특히 전도연의 연기에 주목했다.


이어 ‘무뢰한’ 팀은 16일 오전 10시40분 테라스 오디오 비주얼에 진행된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전도연은 칸영화제에 4번째 참석인만큼 카메라를 향한 웃음에도 여유가 흘렀다. 처음 참석한 김남길도 전날 레드카펫에서의 긴장감 어색함을 다소 떨쳐낸 듯 이날은 편안한 웃음을 지었다.


전도연은 전날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한쪽 어깨에 포인트를 둔 생 로랑의 블랙 드레스로 간결한 아름다움을 보여준 데 반해 이날은 매니시하면서도 여성적인 매력이 살아있는 생 로랑의 검은 점프 수트를 입고 등장했다. 김남길은 무릎까지 오는 그레이 코트와 바지로 과하지 않으면서도 남성다운 멋을 선보였다.


한편 현재 칸영화제에는 비평가주간에 초청받은 ‘차이나타운’ 팀도 합류해 있으며 출연 배우 김고은이 공식 일정 등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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