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한국영상자료원이 발굴한 1949년부터 1981년에 이르는 한국영화 94편 중 60년대 영화 4편이 최초로 일반에 공개된다.
영상자료원은 지난 3월 미보유 한국영화 94편을 포함해 450편의 필름을 발굴했으며 이 사실을 지난 4월 7일 발표한 바 있다.
일반에 공개되는 영화는 이 가운데 60년대 작품인 '외아들'(1963), '전장과 여교사'(1965), '만선'(1967), '나무들 비탈에 서다'(1968) 등 4편이다.
'외아들'은 정진우 감독이 24세에 만든 데뷔작으로 최무룡, 김지미가 주연을 맡았다. '전장과 여교사'는 임권택 감독의 두 번째 6·25전쟁 영화다. 김수용 감독의 ‘만선’은 60년대 후반 문예영화 붐을 이끈 영화이며, '나무들 비탈에 서다'는 황순원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최하원 감독의 데뷔작으로 모더니즘 계열의 작품이다.
영화 상영은 오는 15-24일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내 극장에서 이뤄지며, 영화 상영 후 감독 4명과 대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상영과 행사 모두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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