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단편영화제' 패밀리 부문 신설, 올해 9편 상영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패밀리 부문 신설, 올해 9편 상영
  • 김보희
  • 승인 201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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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패밀리 부문이 신설돼 단편영화 9편을 상영한다. 사진=부산국제단편영화제

【인터뷰365 김보희】 ‘제3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패밀리 단편 부문을 새로 신설했다.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열리는 ‘제3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인 패밀리 단편 부문을 신설해, 단편영화 9편을 선보인다.

‘상상과 감동’이라는 주제로 선보이는 9편의 세계 단편영화는 어린이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흔치 않은 순간들을 독특하고 재기 넘치는 시선으로 포착해 애니메이션, 극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해냈다.

먼저 꼬마들이 피규어 놀이를 하는 느낌으로 구성된 왁자지껄, 판타스틱한 슬랩스틱 코미디 애니메이션 ‘광란의 크리스마스 이브’를 비롯해 꼬마 친구들이 하굣길에 발견한 기이한 모양의 뼈다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 ‘이건 뭘까?’와 권문희 작가의 동화를 프랑스의 브누아 슈 감독이 연출한 해학 애니메이션 ‘줄줄이 꿴 호랑이’가 상영된다.

또한 자전거를 사고 싶었던 거리 청소부 코끼리의 이야기를 담은 ‘코끼리와 자전거’는 기발한 발상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며, 실수로 나무에 부딪힌 후, 남들과 다르게 얼룩무늬가 변해버려 걱정인 ‘얼룩말’은 사회의 편견과 아이들의 다른 시선의 차이를 보여준다.

2014년 클레르몽페랑단편영화제 관객상을 받은 ‘내 친구 니체’는 자신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꿀 책 한 권을 발견한 꼬마 루카스의 이야기다. 2010년 삿포로단편영화제 베스트 다큐멘터리상을 받은 ‘플랭크’는 스케이트보드 프로선수를 꿈꾸는 나심의 꿈을 표현했다. 2014 토론토어린이영화제 성인심사위원상을 받은 ‘모든 게 가능해’는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차분히 축제를 소개하는 티코의 이야기가 어느 순간부터 자신의 경험담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담았다.

마지막 상영을 남겨두고 있는 단관 극장의 이야기를 담은 마지막 상영’은 제3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관객들을 만난다.

한편, 제3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예매는 13일부터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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