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보희】국내 간판 영화사인 명필름이 창작 뮤지컬 제작에 도전한다.

27일 명필름은 임순례 감독의 2011년작 ‘와이키키 브라더스’을 원작으로 동명의 뮤지컬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명필름은 영화 '공동경비구역JSA'와 '건축학개론' '카트' '화장' 등을 제작한 영화사다. 뮤지컬 제작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나이트클럽 밤무대에서 활동하는 4인조 밴드의 고단한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내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배우 황정민과 박해일이 출연했으며,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명필름은 “첫 창작 뮤지컬인 만큼 실력과 개성을 갖춘 배우를 발굴하기 위해 오디션을 개최한다“며 오디션 접수는 4월 13일까지이며 서류전형을 거쳐 1, 2차로 오디션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오는 7월말 첫 공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연은 파주 출판단에 위치한 명필름아트센터 공연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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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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