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미국 시애틀미술관이 소장 중인 조선 덕종어보가 한국으로 돌아온다.

25일 문화재청은 오는 4월 1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덕종어보 반환식을 연다고 밝혔다. 문화재청과 시애틀미술관은 지난해 11월 덕종어보 반환에 합의한 바 있다.

덕종어보는 조선 9대 임금 성종이 자신의 아버지를 기리며 온문의경왕(溫文懿敬王)이라는 존호를 올리면서 제작한 것이다. 부친은 성종이 세자 때 사망했으며 후에 덕종으로 추존됐다.

덕동어보는 거북 모양 손잡이인 거북뉴(龜紐)가 도장 몸체인 인판(印板) 위에 자리 잡았으며, 거북의 눈과 코, 입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돼 있다.

이 어보는 미국으로 유출된 후 1963년 시애틀미술관에 기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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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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