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올해로 청록파 시인 박목월(1915-1978)의 탄생 100주년을 맞는다.
이에 제자들이 헌정하는 시집 '적막한 식욕'(문학세계 펴냄)이 고인의 탄생 100주년(24일)을 일주일 앞둔 17일 출간됐다.
이 시집에는 오세영·허영자·김종해·이건청·신달자를 비롯해 정호승·김종해·유재영·이상호·조정권 등 목월 문하 문인 40명의 시가 담겼다. 이들은 고인이 교편을 잡았던 한양대에서 배웠거나 목월의 추천으로 등단했거나 평소 고인과 교류를 했던 시인들이다.
목월은 엄격하면서도 따스한 스승으로 제자 시인들의 가슴에 남아 있으며 그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시도 헌정시집에 여러 편 수록돼 있다.
한편 목월의 아들인 박동규 서울대 명예교수도 목월의 육필 초고 노트에 담긴 시를 묶어 늦어도 5월까지 시집으로 펴낼 계획이다. 이 시집에는 시인이 연필로 쓴 육필 초고 노트 200권에 1945년부터 20~30년간 쓴 시 80여 편이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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