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씨어터 매주 월요일 공연장 4곳 무상대관

인터파크씨어터 측이 매주 월요일 '쇼케이스'를 대상으로 공연장 4곳을 무상으로 대관한다. 사진=인터파크씨어터홈페이지

【인터뷰365 김보희】 인터파크씨어터가 공연장 4곳을 공연 기획사에 무상으로 빌려준다.

16일 인터파크씨어터는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복합문화공간 NEMO, 합정역 롯데카드아트센터, 이화여대 삼성홀 등 4곳을 공연이 없는 월요일 공연기획사에 무상대관하는 ‘월요쇼케이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월요쇼케이스’는 인터파크씨어터가 관객 저변확대와 공연기획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공연장 무상대관은 뮤지컬, 연극, 무용, 콘서트, 클래식 등 장르 구분 없이 개인이 아닌 단체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단, 본 공연이 아닌 쇼케이스 형식의 공연에 한한다. 작은 규모의 대학로 연극도 순수예술에도 모두 공연장 문은 열려있다. 쇼케이스의 내용은 공연기획사와 공연에 따라 토크콘서트, 팬미팅, 낭독회, 음감회, 미니라이브 등 다양하다.

참여 관객은 월요일마다 저렴한 티켓가격으로 공연 등에 출연하는 배우, 뮤지션과 크리에이티브팀을 만나 음악과 작품, 공연의 뒷이야기 등을 다양한 형식을 통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월요 쇼케이스’는 오는 23일 서울 삼성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영웅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30일 ‘2015 신작열전-뮤지컬 로기수와 쓰루더도어가 함께하는 시파티’, 4월27일 뮤지컬 ‘유린타운’의 쇼케이스가 예정돼 있다. 또한 4월20일에는 서울 서교동 롯데카드아트센터에서 ‘그린플러그드페스티벌 네이버뮤직 콜라보- 2015 신인그린프렌즈 최종경합’의 쇼케이스가 열린다.

한편, ‘월요쇼케이스’에 참여하고자 하는 공연기획사는 블루스퀘어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사이트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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