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의 '벚꽃엔딩' 여의도부터 진해까지 벚꽃축제
올봄의 '벚꽃엔딩' 여의도부터 진해까지 벚꽃축제
  • 김보희
  • 승인 201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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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대표하는 벚꽃 축제가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전국에서 진행된다. 사진=인터뷰365

【인터뷰365 김보희】꽃샘추위 물러나고 봄 날씨 찾아왔다. 낮 최고 기온이 10도로 오르며 야외활동에 대한 마음이 간절해지고 있다. 특히 봄을 대표하는 벚꽃이 3월 말부터 제주도에서 꽃망울을 틔우기 시작해 4월에는 전국에 가득 피어날 것으로 예보되면서 벚꽃 축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지난 12일 벚꽃 개화시기에 “평년보다 1~3일 빠를 것으로 전망 된다”며 “오는 24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점점 올라와 다음 달 상순에는 남부 내륙과 중부지방에도 벚꽃이 피겠고, 서울은 다음달 9일 벚꽃이 개화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일주일 정도로 서귀포는 오는 31일, 남부지방은 4월4일부터 11일, 중부지방은 4월10일부터 19일, 서울은 4월16일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벚꽃 명소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해 축제를 개최한다.

가장 먼저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 제주 종합경기장 일대에서는 ‘제주 왕벚꽃축제’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과 사진전시, 왕벚꽃 비누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되며, 같은 날짜에 ‘서귀포 유채꽃 걷기대회’가 열려 벚꽃과 유채꽃 등 봄꽃을 즐길 수 있다.

이어 군악과 벚꽃의 만남 ‘진해군항제’는 4월1일부터 10일까지 경상남도 창원시 중원로터리 및 진해 일대에서 진행된다. 진해군항제는 벚꽃축제의 대표명소로 꼽히며 매년 많은 관람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또 축제기간에는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도 열려 각종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서울 여의서로 (국회 뒷편) 일대에서 열리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2015’는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축제다. 한강을 배경으로 벚꽃길을 걷는 낭만이 있는 축제는 2005년 시작해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종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화개장터벚꽃축제(4월3일~5일), 김제 모악산축제(4월10일~12일), 청풍호벚꽃축제(4월11일~13일), 팔공산 벚꽃축제(4월11일~15일), 섬진강변 벚꽃축제(4월5일~6일), 경주 벚꽃축제(4월5일~13일), 경포대 벚꽃축제(4월5일~13일), 석촌 호수 벚꽃축제(4월4일~6일) 등이 열려 따뜻한 봄바람에 휘날리는 벚꽃으로 낭만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벚꽃 축제는 날씨와 꽃의 개화시기에 따라서 날짜가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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