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산문집 ‘보다’에 이어 ‘말하다’ 출간
김영하 산문집 ‘보다’에 이어 ‘말하다’ 출간
  • 유이청
  • 승인 201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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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유이청】소설가 김영하가 산문집 ‘말하다’(문학동네 펴냄)를 출간했다.


이 책은 작가의 ‘보다’ ‘말하다’ ‘읽다’ 삼부작 가운데 두 번째로 선보이는 산문집으로, 작가가 데뷔 이후 지금까지 해온 인터뷰와 강연, 대담을 완전히 해체해서 새로운 형식으로 묶은 것이다.


일반적인 대담집 형식에서 벗어나 작가가 직접 인터뷰와 강연을 해체하고 주제별로 갈무리하여 이전과 전혀 다른 새로운 이야기로 탈바꿈시켰다.


‘말하다’에서 작가는 글쓰기를 중심으로 문학과 예술 등 작가 자신을 구성하는 문화 전반에 이르는 그의 생각들을 때로는 논리적으로 때로는 특유의 위트와 재치로 생동감있게 펼쳐 나가고 있다.


김영하는 1995년 계간 ‘리뷰’에 ‘거울에 대한 명상’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이후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목소리가 들려’ ‘퀴즈쇼’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등과 소설집 ‘오빠가 돌아왔다’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등을 냈다.


문학동네작가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만해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이탈리아 네덜란드 터키 등 10여 개국에서 그의 작품들이 번역 출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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